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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용지 부족 파문 확산…2030 "참정권 침해, 재선거 필요"
6·3 지방선거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선거 관리 부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잠실 투·개표소를 중심으로 시작된 항의 집회는 전국 주요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대학가로 번지는 양상이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이 대거 참여하면서 이번 사태를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닌 참정권 침해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 인구는 약 2만8000명에서 3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대형 K팝 공연도 열려 집회 참가자와 공연 관람객, 일반 시민이 뒤섞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전날 밤 3만명 안팎까지 늘었던 집회 인원은 밤사이 줄었다가 7일 오전부터 다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집회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주장과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에는 투표함 반출을 막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이후 현장 자원봉사자들은 성조기 사용이나 특정 정치색이 드러나는 구호를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대신 참가자들은 ‘재선거’를 핵심 구호로 내세웠다. 현장 곳곳에서는 태극기와 함께 ‘재선거’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보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논란이 이념 대립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며 선거 절차의 신뢰 회복과 참정권 보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 항의 움직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2030세대의 참여다. 7일 올림픽공원 방문객 가운데 20대가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도 23.4%에 달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이 20·30대였던 셈이다. 잠실동에 거주하는 A씨는 “공정성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에 왔다”며 “SNS를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분노가 빠르게 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남모씨도 “선거 과정의 혼란은 민주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문제”라며 선관위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했다.반발은 대학가로도 번지고 있다. 전국 100여 개 대학 총학생회 연대체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부산·대전 지역 대학 총학생회가 잇따라 입장문이나 시국선언문을 냈다. 공식 성명뿐 아니라 학생 개인이 작성한 대자보도 교내에 게시되고 있다. 한 서울대 학생은 대자보에서 “개인의 참정권이 부정되고 좌우 정파 싸움으로 번졌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사회적·행정적 낭비를 비판했다.정부와 수사기관도 대응에 들어갔다. 대검찰청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경찰과 협력해 국민적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경찰에는 시민단체가 선관위 간부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접수돼 있다. 향후 수사는 합수본 체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다만 법적 책임을 묻기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이 있다. 법조계에서는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하려면 고의성이 입증돼야 한다고 본다. 단순한 실수나 관리 부실을 넘어 유권자의 투표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투표용지를 적게 준비했다는 점이 확인돼야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사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이 단순 행정 실패였는지, 책임자들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이언주, 최고위원직 내려놓는다 “수도권 민심 경고 무겁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당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경고와 질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당이 대통령 지지도에 기대기보다 지역별 민심과 현장 요구에 맞는 전략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 입장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지도부 차원에서 나온 책임론의 하나로 풀이된다.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일정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서울과 수도권 등 핵심 격전지에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특히 수도권 민심 변화는 단순한 지역별 패배를 넘어 당의 향후 노선과 전략 전반을 돌아봐야 할 신호라는 취지다.이 의원은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내놓았어야 했다”고 강조했다.중도층과 청년층 이탈 문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의 이탈,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확인된 민심 변화는 당뿐 아니라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고 했다. 이는 선거 결과를 단순한 조직력이나 후보 경쟁력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과 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정치적 과제로 봐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그는 선거 승패 자체보다 국민이 보낸 메시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선거의 승패를 떠나 국민께서 보내주신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정치적 역할은 계속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이 의원은 “비록 당의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고 했다. 최고위원직 사퇴 이후에도 평의원으로서 당 쇄신과 정부 성공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의 사퇴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내부 쇄신 논의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 나타난 표심 변화, 중도층과 2030세대의 거리감, 지역 맞춤형 전략 부재 등이 당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 결과를 계기로 지도부 책임론과 정책 기조 재점검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 대전 오월드 재개장, 늑구 보려 1박까지?
지난 4월 대전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했다가 극적으로 귀환한 늑대 '늑구'가 45일간의 긴 휴장을 마치고 마침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5일 오전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정문 앞은 개장 전부터 늑구의 안부를 확인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경기도 군포 등 타 지역에서 늑구를 보기 위해 전날 내려와 숙박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혈 팬들이 줄을 서며 달라진 늑구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오월드 측은 사고 이후 시설을 전면 재정비하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개장 직후 대부분의 단체 관람객이 놀이기구로 향한 것과 달리, 늑구의 팬들은 곧장 동물원 구역의 늑대 사파리로 발길을 옮겼다. 하지만 늑구를 만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사람을 경계하는 성향이 강한 늑구는 개장 초기에는 모습을 감춘 채 사파리 깊숙한 곳에 머물렀다. 사육사들에 따르면 늑구는 태어날 때부터 인공 포육과 자연 포육을 병행해 일반적인 늑대들과는 다른 섬세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평소에도 관람객이 많을 때는 은신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다림 끝에 개장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1시경, 사파리 앞이 한산해지자 비로소 늑구가 광장에 나타났다. 부모 늑대 사이를 가볍게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던 늑구는 이내 바닥에 누워 평온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뉴스에서 보던 모습보다 한층 건강해진 늑구의 실물에 안도하며 조심스럽게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 대전 시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동물의 귀환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늑구가 향후 대전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오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늑구는 돌아온 이후 체중이 약 2~3kg 증가하며 매우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리 내에서의 적응도 순조로워 부모 늑대와의 유대 관계도 견고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원 측은 늑구의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파리 내 산책길 개방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 추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하루 총 4시간가량만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늑대가 느낄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늑구의 탈출 경로였던 사파리 시설은 45일간의 휴장 기간 동안 철저하게 보강됐다. 오월드는 늑구가 땅을 파고 나갔던 점에 착안해 바닥 흙 아래에 50cm 두께의 콘크리트 층을 신설하고 촘촘하게 철근을 박아 물리적인 탈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외곽에는 철책 울타리를 하나 더 추가해 이중 구조를 만들었으며, 전기선 울타리 역시 보강하여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관람객들은 강화된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이전보다 훨씬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늑구의 복귀 효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재개장 첫날인 이날 사전 예약자만 700명에 달했으며, 평일 전체 방문객은 1,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소 평일 방문객 수준을 웃도는 수치로, 늑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오월드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월드는 앞으로도 늑구의 건강 관리와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휴식처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가배상 쟁점 부상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시내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조기에 소진되어 유권자들이 발길을 돌린 사태가 국가배상을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대비 인쇄량이 50%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당선인 결정의 효력을 다투는 선거무효 소송으로 이어져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투표권을 침해당한 개별 유권자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은 충분히 성립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국가배상법 제2조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 수행 중 고의나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국가가 그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 사무의 핵심인 투표용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은 선관위의 명백한 직무상 과실로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선거무효 소송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력을 중시하는 것과 달리, 국가배상은 결과와 상관없이 국가의 위법 행위로 인해 국민 개개인이 입은 구체적인 손해를 보전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이번 사안의 법적 쟁점은 선관위의 관리 부실과 유권자의 투표 포기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데 있다. 단순히 현장이 혼잡했다는 이유만으로는 배상을 받기 어렵지만, 투표 마감 전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용지 부족이나 잘못된 안내로 인해 실제 투표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증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송을 준비하는 유권자들은 대기번호표 사진이나 현장 영상, 목격자 진술 등 당시 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법원은 투표권이라는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된 것에 대해 재산상 손해보다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인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과거 하급심 판례를 보면 본인 확인 절차 오류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에서 30만 원, 발달장애인 투표 보조 거부 사례에서 100만 원의 위자료가 인정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선거 행정의 가장 기초적인 요소인 용지 수급 관리에서 발생한 중대한 과실이라는 점에서, 법원이 참정권 침해의 중대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배상 액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실제 소송에서 인정될 배상액은 상징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표의 가치를 금전적으로 산산하기 어렵고, 국가 행정의 한계를 고려할 때 위자료가 소액으로 책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송은 국가 기관의 안일한 선거 관리에 경종을 울리고 유권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장시간 대기한 뒤 끝내 투표함에 용지를 넣지 못한 채 돌아간 정신적 허탈감이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받을지가 핵심이다.결국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거 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다시금 점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선관위는 사후적으로 부족분을 보충했다고 해명했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한 시간 지체와 안내 미흡으로 투표를 포기한 시민들의 권리는 이미 훼손된 상태다. 법조계는 선거 결과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국가의 실수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 선관위, 예산 110% 받고 용지는 절반만?
제9회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비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유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개표 방송이 진행되는 심야에 투표하는 파행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선관위가 지자체로부터 전체 유권자의 110%에 달하는 용지 제작 예산을 수령하고도 실제로는 절반 수준만 인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고의적인 행정 태만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벌어진 이번 소동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선관위는 과거 잔여 투표용지 탈취 사건 이후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인쇄량을 줄였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유권자의 참정권을 현저히 침해한 결정이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송파구의 경우 본투표 용지를 유권자 수의 50%만 준비하는 등 선관위 내부 지침 자체가 현실적인 투표율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선거 관리의 실패가 오히려 부정선거 음모론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꼬집으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투표가 이뤄진 상황은 투표 왜곡을 초래한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강조했다.정치권은 즉각적인 책임 추궁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선관위를 항의 방문해 노태악 선관위원장 면담과 함께 긴급 국정조사를 제안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행정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의 거취 문제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직선거법상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여야를 막론하고 선관위의 폐쇄적인 운영 구조와 도덕적 해이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학계에서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선관위의 기형적인 조직 구조를 지목한다. 중앙선관위원 9명 중 8명이 비상임으로 운영되다 보니 조직 장악력과 실무 감독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현직 대법관이 위원장을 겸직하는 관행 또한 직원의 일탈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외부 감시를 받지 않는 헌법상 독립기구라는 지위가 오히려 내부의 폐쇄성을 강화하고, 선거철 대거 육아휴직 사태와 같은 공직 기강 해이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인사 편향성 논란도 선관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문제다.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위원을 나눠 임명하는 구조지만, 실제로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가 임명되면서 정치적 중립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과거 정부의 특보 출신 인사 임명이나 현 정부의 정실인사 논란 등은 선관위가 권력으로부터 독립되지 못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선거 관리의 전문성 결여로 이어졌고, 결국 '소쿠리 투표'에 이어 '용지 부족'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결국 선관위의 대대적인 인적·구조적 쇄신 없이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임위원 수를 늘려 실질적인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헌법적 독립성을 방패 삼아 외부 감사를 거부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는 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선관위의 무능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행정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강도 높은 진단이 예고된 가운데, 선관위가 환골탈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침 공복 시리얼, 당뇨병 부른다
장시간의 수면을 마치고 깨어난 아침의 위 점막은 외부 자극에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 공복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음식물의 흡수 속도도 평소보다 빨라지는데, 이때 산업적 공정을 거친 초가공식품이 가장 먼저 위장에 들어오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초가공식품은 화학적 변형과 인공 첨가물이 다량 함유된 식품군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과 소시지뿐만 아니라 아침 대용식으로 인기 있는 시리얼이나 즉석국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식품들은 가정에서 쓰지 않는 향미증진제나 유화제를 포함하고 있어 인체 대사 과정에 무리를 주기 쉽다.학계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비례해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등 전문 기관의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가당 음료나 가공육을 즐기는 습관은 혈당 조절 능력을 저하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많은 이들이 혈당 관리를 위해 단순히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 섭취량만 조절하면 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가공 과정에서 첨가된 당분과 화학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최소 가공 식품 위주로 식단을 재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현실적으로 초가공식품을 삶에서 완전히 도려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대체 식단을 제안한다. 설탕이 범벅된 시리얼이나 시판 과일 주스 대신 견과류와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하고, 햄이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삶은 달걀로 바꾸는 식이다. 초가공식품은 단위 무게당 열량이 매우 높아 비만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섭취 횟수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가공식품을 먹어야 한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통곡물을 곁들여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억제해야 한다.조리 과정에서도 나트륨과 당류의 흡수를 줄이려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스턴트 식품을 조리할 때는 동봉된 소스나 조미 분말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염분이 농축된 국물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공적인 양념 대신 마늘이나 양파, 후추, 식초 등 자연에서 온 식재료를 활용해 맛을 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공 소스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자연의 맛으로 되돌리는 과정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과거에 비해 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경에는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적 식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아침 공복에 과일을 즙이나 주스 형태로 마시는 행위는 건강에 이롭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쉽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과일을 갈거나 즙을 내면 식이섬유가 파괴되어 과당이 혈류로 너무 빠르게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는 췌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과일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씹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특히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한 껍질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결국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아침 식탁을 자연 음식으로 채우는 것이다. 공장에서 찍어낸 가공식품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가 주는 담백한 영양을 받아들여야 한다. 위장이 가장 민감한 아침 시간만큼은 화학 첨가물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원재료의 풍미를 살린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의 지름길이다. 혈당 관리의 핵심은 무엇을 덜 먹느냐보다 무엇을 자연 상태 그대로 먹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뱃살 쏙 빼주는 '지방 연소' 식품 10선
체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복부 내장에 쌓이는 과도한 지방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된다. 특히 내장 지방은 염증 물질을 분비해 고혈압과 당뇨,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단순한 외모 관리를 넘어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내장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무작정 굶기보다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고 지방 연소를 돕는 특정 식품을 전략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방 연소제는 녹차다.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성분은 신진대사를 일시적으로 활성화해 체중 감량을 돕는 항산화 물질이다. 실제로 하루 4잔의 녹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통곡물인 오트밀이나 현미는 풍부한 섬유질을 바탕으로 정제된 곡물보다 두 배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들어 '착한 탄수화물'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단백질 섭취 역시 지방을 태우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닭 가슴살이나 돼지 안심 같은 살코기는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 유발성 발열 효과'가 매우 높아, 섭취한 칼로리의 상당 부분을 소화 에너지로 다시 사용하게 만든다. 이는 근육량 보존에도 도움을 주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매운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나 겨자의 셀레늄을 더하면 몸의 열 발생을 더욱 촉진해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가 소모되는 효율적인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의외의 식품들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크 초콜릿은 식전 소량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막아주며, 땅콩버터는 높은 지방 함량에도 불구하고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체중 감량 시 발생하는 허기를 달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살짝 덜 익은 푸른빛 바나나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저항성 전분이 완숙 바나나보다 훨씬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의 훌륭한 파트너가 된다.다만 특정 식품 하나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경계해야 한다. 체지방 감소의 대원칙은 결국 섭취하는 양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은 '칼로리 적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방 연소를 돕는 식품들은 이러한 과정을 가속화하는 보조 수단일 뿐,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건강한 통곡물 위주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결국 성공적인 내장 지방 감량은 올바른 식품 선택과 생활 습관의 조화에서 결정된다. 저지방 유제품을 통해 근육 유지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고, 야식이나 고열량 간식 대신 견과류나 플레인 요구르트를 선택하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 단순히 무게를 줄이는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체성분의 변화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맞는 지방 연소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홍릉숲, 100년 만의 전면 개방에 시민들 '환호'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이 100년의 침묵을 깨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약 41만 8,000㎡에 달하는 이 거대한 녹지는 '하늘이 숨겨놓은 산'이라는 천장산의 이름처럼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1922년 일제가 명성황후의 능터였던 홍릉 자리에 임업시험장을 세우며 시작된 이곳의 역사는 근현대사의 아픔과 산림 자원 보존의 노력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1993년부터 주말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관람이 지난 3월부터 평일까지 확대되면서 도심 속 생태 보고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홍릉숲의 가장 큰 매력은 입장료와 숲해설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라는 점이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숲해설은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숲의 역사와 식물 생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고종 황제가 즐겨 찾았다는 우물인 '어정'을 지나며 조선 왕실의 흔적을 느끼고, 일제강점기 수탈의 목적으로 심어졌으나 이제는 울창한 숲을 이룬 고목들 사이를 거닐며 시간의 흐름을 체감한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살아있는 산림 박물관이자 역사 교육의 현장이다.숲 안에서 반드시 찾아봐야 할 명물은 이른바 '홍릉 8경'이다. 그중에서도 본관 뒤편에 자리한 반송은 1892년에 심어진 홍릉숲의 최고령 나무로, 우산처럼 넓게 펼쳐진 가지가 장관을 이룬다. 1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홍릉의 부침을 지켜봐 온 이 나무는 숲의 영험한 기운을 상징하는 존재로 통한다. 반송의 우아한 자태는 사계절 내내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사랑받으며 홍릉숲을 대표하는 시각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 홍릉숲이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국내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이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제1 수목원에 위치한 '노블포플러'는 지난해 측정 결과 38.97m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국내 최장신 나무 자리를 지켜온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파트 13층 높이에 달하는 이 나무의 위용은 숲의 생명력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혀야 끝이 보이는 노블포플러 아래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한다.홍릉숲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연구의 전초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관리하는 만큼 숲 곳곳에는 희귀 식물과 연구용 수목들이 자생하고 있어 다른 도심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풍성한 식생을 자랑한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허파 역할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숲해설은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전면 개방 이후 첫 여름을 맞이한 홍릉숲은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안착했다.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역사가 깃든 능터에서 국내 최장신 나무가 자라나는 생명의 숲으로 변모하기까지, 홍릉숲이 걸어온 100년의 시간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서사시다. 빌딩 숲에 둘러싸인 시민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그늘과 맑은 공기를 내어주는 이 숲은, 개발보다 보존이 주는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홍릉숲의 전면 개방은 도심 속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 58년 만에 열린 안양수목원, '샤' 기 받으러 가볼까
관악산 남쪽 기슭에 숨겨져 있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안양수목원이 58년이라는 긴 폐쇄의 시간을 끝내고 일반 시민들에게 그 품을 내주었다. 1967년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조성된 이후 일반인의 발길을 엄격히 통제해왔던 이곳은 지난해 11월 무료 개방을 결정하며 수도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 개방 초기 몰려든 인파로 주변 도로가 마비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평일 1,500명과 주말 4,0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예약제를 도입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안양수목원의 가장 큰 매력은 인위적인 조경을 최소화하고 수십 년간 보존해온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요한 수목원장은 화려한 편의시설은 부족할지 몰라도 국내외에서 수집된 희귀 식물과 노거수들이 뿜어내는 원시적인 생명력이 이곳만의 독보적인 가치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관악산 등산로와 연결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비밀의 정원'으로 통하며, 연구용 숲 특유의 정갈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숲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숙근초원은 식물 애호가들이 가장 열광하는 공간이다. 노르웨이 베르겐 식물원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수목원에서 들여온 이색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계피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향기로 발길을 붙잡는 디푸수스패랭이꽃부터 전구 모양의 독특한 외형을 자랑하는 타래양파까지, 국내 일반 공원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들이 즐비하다. 연구진의 세심한 관리 속에 자라난 이 식물들은 안양수목원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살아있는 식물 도서관임을 보여준다.대잔디원 한복판에 설치된 서울대 정문 상징물인 '샤' 조형물의 축소판은 이곳의 최고 인기 포토존이다. 서울대의 정기를 받으려는 수험생 가족과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늘 활기가 넘친다.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합격의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유쾌한 속설이 퍼지며, 수목원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연구용 부지라는 엄숙함 속에 배치된 위트 있는 조형물은 대학 부속 수목원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정체성을 드러낸다.수목원 측은 단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숲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문가와 함께 숲의 숨은 이야기를 듣는 숲해설을 비롯해 산림치유, 목공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연구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한정된 인원으로만 운영되다 보니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58년 동안 축적된 숲의 지혜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열의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안양수목원의 전면 개방은 대학의 자산이 지역 사회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관악산의 울창한 숲과 습지식물원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도심 속 열섬 현상을 식혀주는 허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생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반세기 넘게 연구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숲이 이제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모하며, 안양수목원은 자연과 학문 그리고 시민의 삶이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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