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을 이 가격에?…핀에어, 가을맞이 폭탄 세일 시작

프로모션의 중심에는 북유럽의 보석 같은 두 도시, 코펜하겐과 오슬로가 있다. 먼저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배경이 된 크론보르 성의 고고한 자태부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뉘하운 항구의 알록달록한 풍경까지,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감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특히, 영국의 권위 있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5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그 매력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 여행자에게 이 순위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안전하고 쾌적하며 수준 높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믿음의 증표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북유럽의 대표 주자다. 장엄한 피오르의 대자연과 바이킹의 거친 숨결이 공존하는 이곳은, 도심 곳곳에서 세련된 현대 건축의 미학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이킹 배 박물관에서 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가 하면, 오페라 하우스의 옥상을 거닐며 미래적인 도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역동적으로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물론 이번 프로모션은 북유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낭만의 도시 파리, 활기 넘치는 런던, 영원의 도시 로마를 포함한 유럽의 핵심 19개 주요 도시가 모두 포함되어,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각 도시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30%에 이르는 파격적인 항공권 할인이 제공되어, 그동안 높은 비용 때문에 유럽 여행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황금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항공권 구매는 9월 19일까지만 가능하며, 이 기간에 예약한 항공권으로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부터 한적한 겨울의 정취, 그리고 봄의 초입까지, 가장 매력적인 시기의 유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예약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이용하는 여행사를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보다 실속 있는 여행을 계획하는 '미니멀리스트 여행객'을 위한 팁도 있다. 바로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라이트(Light)' 항공권이다.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대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짐은 가볍게, 여행은 더욱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