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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2026년 라인업 공개…역대급 예고
- 내년 여행은 이거다! 다낭 해변 달리고 마사지 받자
여행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ltu)’와 손잡고, 여행과 마라톤을 결합한 첫 합작 프로젝트 ‘2026 다낭 마라톤 5일’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 11월 하나투어가 클투에 단행한 전략적 투자의 첫 번째 결실로,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존의 여행 패러다임을 넘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양사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이번에 출시된 ‘클투와 함께하는 2026 다낭 마라톤 5일’ 상품의 핵심은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다낭 미케비치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다낭 국제 마라톤’ 하프코스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마라토너는 물론, 이제 막 달리기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입문자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하고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상품 구성 역시 러너들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3월 20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항공, 숙박, 현지 이동 수단과 대회 참가권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대회 당일을 제외한 모든 일정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는 ‘세미 패키지’ 형태를 취했다. 이는 마라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하면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자유로운 여행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단체 여행의 편리함과 자유 여행의 여유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특히 하나투어와 클투는 러너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가득 담아 상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대회 당일에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하며 역동적인 레이스 순간을 담아내는 ‘러닝 스냅’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마라톤 완주 후에는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 마사지 서비스와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념 디너파티까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여행 상품을 넘어 러너들을 위한 완벽한 축제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는 다낭을 시작으로 사이판, 울란바토르, 도쿠시마 등 다양한 국제 마라톤과 연계한 ‘런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안전한 줄 알았던 국민 진통제, 심장병 위험 2배 높인다
만성 통증 치료에 가장 널리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인 오피오이드 진통제 ‘트라마돌’이 실제 임상적 이익은 매우 제한적인 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은 뚜렷하게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다른 마약성 진통제에 비해 중독성과 부작용이 적어 비교적 ‘안전한 오피오이드’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신 연구 근거들은 이러한 평가를 전면 재고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통증 완화 효과는 환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에 그치면서, 심장 질환을 포함한 심각한 위해 가능성만 높인다는 것이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BMJ 근거중심의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연구진은 2025년 2월까지 발표된 19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 참여한 6,500여 명의 환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트라마돌은 위약(가짜 약) 대비 통증 점수를 소폭 낮추는 통계적 유의성은 보였으나, 환자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임상적 최소 중요 차이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반면, 부작용 위험은 확연히 증가했다. 특히 흉통,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 등 심각한 심혈관계 이상 반응 발생 위험은 트라마돌을 복용한 그룹에서 약 2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오심, 어지럼증, 변비, 졸림 등 환자를 괴롭히는 흔한 부작용 역시 트라마돌 사용군에서 훨씬 빈번하게 보고됐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 세계가 앓고 있는 오피오이드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명이 오피오이드 중독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약물 사용 관련 사망의 약 80%가 오피오이드와 연관될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문제는 국내 상황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트라마돌 성분 진통제는 국내에서만 연간 1,500억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규모로 처방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약 770억 원의 외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는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 아래, 그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광범위하게 처방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국내의 허술한 관리 제도다. 미국에서는 트라마돌을 남용과 의존 가능성이 있는 ‘통제물질(Schedule IV)’로 지정하고 영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도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마약류가 아닌 일반 전문의약품으로 취급된다. 즉, 별도의 처방 관리나 투약 이력 보고 의무 없이 손쉽게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연구진이 “트라마돌 사용의 잠재적 위해는 제한적인 이익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린 만큼, 국내의 처방 관행과 느슨한 규제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무릎에 물 찼다'는 당신, 무릎이 보내는 경고 신호
- 올해 놓쳤다면 후회!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임실 산타축제
- 당신이 늙는 이유는 '혈당'과 '수면' 두 가지에 있었다
특정 영양제나 단기간의 혹독한 다이어트가 아닌, 장기적인 생활 습관의 총체적인 개선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가 최근 건강 관리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 하나의 비법이 아닌, 식단부터 운동, 수면, 마음가짐에 이르는 삶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프로젝트에 가깝다. 그 출발점은 우리 몸의 노화와 각종 만성질환을 가속하는 주범으로 꼽히는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는 식단에서 시작된다. 설탕과 액상과당이 가득한 음료나 가공식품, 흰 쌀밥이나 흰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 그리고 과도한 붉은 육류와 포화지방 섭취를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이 저속노화 식단의 첫걸음이다.대신 식탁을 잡곡과 현미 같은 통곡물, 각종 콩류와 견과류, 신선한 제철 채소와 과일, 그리고 생선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으로 채워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맞추고 과식과 야식을 피하며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적의 한 끼'를 찾기보다는 '꾸준히 좋은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식단 관리가 저속노화의 토대를 다지는 작업이라면, 꾸준한 운동은 그 위에 세우는 튼튼한 기둥과 같다. 다만 젊어지겠다는 욕심에 무리한 고강도 운동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부상과 회복 지연을 유발해 독이 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운동, 균형 운동, 유산소 운동, 그리고 근력 운동이라는 네 가지 축을 고르게 병행하는 균형 잡힌 운동 루틴을 권장한다. 특히 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를 넓혀 부상 위험을 낮추므로 일상생활 틈틈이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가장 과소평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수면이다. 수면 부족은 치매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식욕과 혈당 조절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면역 기능 저하, 만성 피로, 우울감 증가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주말에 몰아서 자는 불규칙한 패턴보다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일정한 수면 리듬을 확립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저속노화는 단순히 신체적인 관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 역시 노화의 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명상이나 호흡법, 가벼운 요가 등으로 긴장을 이완하고, 완벽한 건강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스스로를 수용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시술이나 스킨케어 같은 외모를 가꾸는 노력 역시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정신적, 사회적 차원에서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결국 저속노화는 어느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바꾸기 쉬운 것부터 하나씩 꾸준히 조정해 나가는 장기적인 관리가 핵심이다.
- 겨울 여행객이라면 무조건 마셔야 할 '인생 음료' 등장
겨울의 대명사인 제주 감귤이 호텔 카페의 고급스러운 시즌 메뉴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연말과 겨울 여행 시즌을 맞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감귤 활용 시즌 한정 음료 3종을 출시하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단순히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감귤 고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겨울 여행의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특별한 겨울의 맛은 내년 2월 28일까지만 한정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이번에 선보인 3종의 음료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공략한다. 먼저 ‘제주 감귤 블로썸티’는 화사한 붉은빛이 매력적인 히비스커스 티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감귤의 새콤달콤함을 가장 산뜻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겨울의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제격이다. ‘제주 감귤 밀크티’는 스테디셀러인 밀크티의 고급스러운 변신을 꾀했다. 깊고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의 풍미와 제주 감귤의 향긋함이 만나, 기존에 없던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의 조화를 선사하며 밀크티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겨울에도 시원한 음료를 찾는 이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었다. ‘제주 감귤 요거트 스무디’는 신선한 감귤과 꾸덕한 요거트가 만나 상큼함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메뉴다. 따뜻한 리조트 실내에서 즐기는 시원한 스무디 한 잔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겨울 휴가에 특별한 활력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의외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소노인터내셔널은 하나의 제철 과일을 가지고 차, 라떼, 스무디라는 각기 다른 형태의 음료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겨울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이번 시즌 한정 음료는 비발디파크, 델피노, 쏠비치 양양·삼척 등 전국의 주요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영 카페에서 만날 수 있어, 어느 곳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든 동일한 품질의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 제주 감귤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의 휴식이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번 시즌 음료가 단순한 마실 거리를 넘어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하나의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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