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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산재 유가족이 한파 속 거리로 나선 이유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에도 쿠팡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산재 피해 유가족 등은 1월 3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 집결해 대규모 규탄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의 행진은 쿠팡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상설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초구까지 이어지며 쿠팡의 전방위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참가자들이 지적하는 문제들은 과로사와 산재 은폐, 노조 탄압, 퇴직금 미지급 등 오랜 기간 누적된 것들이다. 이들은 쿠팡이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337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수사 외압 의혹까지 더해지며 쿠팡을 향한 비판의 수위는 최고조에 달했다.특히 쿠팡의 막대한 자금이 노동 환경 개선이 아닌 정·관계 로비에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한 노조 관계자는 시민들이 쿠팡의 폭주를 멈추려 할 때마다 거대한 로비스트들이 그 손목을 잡았다고 비유하며, 로비에 들인 비용을 노동자 안전과 소비자 보호에 투자했다면 지금과 같은 국민적 지탄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행진 대열에는 2020년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 씨의 어머니 박미숙 씨 등 산재 사망 노동자 유가족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쿠팡에 대한 불기소 처분 제대로 수사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쿠팡 본사에서 강남의 쿠팡로지스틱스(CLS) 본사를 거쳐 특검 사무실까지 약 1시간가량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쿠팡의 실태를 알렸다.참가자들은 행진 경로의 각 지점에서 집회를 열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외쳤다. CLS 본사 앞에서는 심야 배송 노동자들의 과로를 방치하는 ‘클렌징’ 제도의 유지를 규탄했고, 특검 사무실 앞에서는 쿠팡 블랙리스트 사건 공익제보자가 직접 나서 수사가 단순히 퇴직금 문제를 넘어 노동환경과 개인정보 관리 실태 전반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행진의 최종 목적지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앞이었다. 참가자들은 쿠팡이 노트북 자체 포렌식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 사망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불법 경영 중단을 약속할 것을 촉구하며, 이후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 투쟁문화제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 먹고 자고 '트로트 공연' 즐기면 일본 도착
해외여행과 라이브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적인 크루즈 상품이 시장에 등장해 여행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트로트 팬과 중장년층을 겨냥해 기획된 이 상품은 5박 6일 동안 초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일본과 대만을 여행하며, 선상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트로트 페스티벌이다. 김용빈, 남승민, 남궁진, 나상도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기 가수들이 승객들과 함께 여정에 올라, 크루즈 내 대극장에서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여행은 오는 5월 말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구마모토의 항구에 기항한 뒤, 대만의 기륭을 거쳐 인천항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여정에는 11만 톤이 넘는 이탈리아 국적의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투입되어, 이동하는 동안에도 다채로운 시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선 후 귀가 편의를 위해 수도권 등 주요 도시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특히 이번 상품은 크루즈 여행이 낯선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세심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다수의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여 언어의 장벽 없이 선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국어 안내방송과 메뉴판, 신문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선내에는 여행사 전용 안내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여 전 일정에 걸쳐 발생하는 문의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준다.1인당 기본요금은 2인 1실 기준으로 169만 원부터 시작하며, 여기에는 객실료와 항구세, 전 일정 뷔페 및 정찬 레스토랑 식사, 선상 공연 관람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기항지에서의 선택 관광은 별도의 비용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원치 않을 경우 자유롭게 개인 일정을 소화하거나 선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조기 예약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8객실 이상 단체 예약 시 객실 등급을 상향 조정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스위트 객실 예약자에게는 선상 팁 면제, 무제한 음료 패키지, 전용 기항지 관광 등 약 100만 원 상당의 추가 특전이 주어진다.
- 뷰티·스파에 열광, K-관광의 중심이 바뀌고 있다
- 럭비 국대 윤태일, 4명 살리고 떠난 그의 마지막 경기
- 스스로 항해하는 배, 영화 속 기술이 눈앞에 펼쳐진다
미래 해양 산업의 핵심 기술인 자율운항 선박을 주제로 한 축제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시,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2026 스마트 선박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차세대 해양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해양 인재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첨단 기술을 흥미롭게 체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다.행사의 백미는 단연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운항 선박 경진대회다. 부산대, 동의대 등 부울경 지역 5개 대학에서 참가한 10개 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모형 선박으로 실력을 겨룬다. 과학관 광장에 마련된 120톤 규모의 특설 수조가 이들의 기술 경연장이 되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자신들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참가팀들은 원격 조종과 프로그래밍된 자율운항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고난도 과제들을 수행해야 한다. 수조 위에 놓인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고, 특정 목표물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물론, 좁은 수로를 안전하게 통과하고 지정된 위치에 오차 없이 정박하는 등 실제 선박 운항 환경을 방불케 하는 정교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전문가들만의 기술 경연을 넘어, 일반 시민들이 미래 선박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관람객들은 무선 조종 보트를 직접 운전하며 선박의 기본 구동 원리를 배우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실제 선박을 조종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종이배를 만들어 물에 띄워보며 부력의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실험 코너가 운영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국립부산과학관 천체투영관 광장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 측은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의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다지고 미래 해양 인재를 발굴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결국 쫒겨난 한동훈, "이제 전쟁" 선포
국민의힘이 끝내 한동훈 전 대표를 당에서 몰아내면서 보수 진영이 전례 없는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이 나온 지 16일 만에 당 지도부가 이를 최종 의결하면서 한 전 대표의 당적은 박탈됐다. 29일 확정된 이번 결정은 단순한 당원 징계를 넘어 당내 계파 갈등을 최악의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검은 정장에 어두운 갈색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그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을 향한 징계의 부당함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을 향해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마지막 한마디는 향후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됐다. 그는 발언 도중 참담한 심경을 반영하듯 수차례 침묵을 지켰으며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한 전 대표가 떠난 국회는 곧바로 아수라장이 됐다. 친한계 의원 16명은 로텐더홀에 집결해 장동혁 지도부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고동진 의원을 필두로 김예지, 배현진, 진종오 등 친한계 의원들은 이번 제명이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도부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특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지도부 퇴진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거는 져도 좋으니 당권만 지키겠다는 것이냐는 날 선 비판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 역시 이번 사태를 최악의 상황으로 규정했다. 권영진, 김재섭, 조은희 의원 등은 입장문을 통해 특정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정당 민주주의가 파괴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통합이 절실한 시점에 왜 뺄셈의 정치를 선택하느냐고 반문하며 지도부를 거세게 압박했다. 또한 비상계엄 옹호 세력이나 음모론자들과 단절하고 합리적인 연대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내부 반발은 의원총회와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중진인 송석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제 발등에 도끼를 찍는 격이라며 지도부의 책임을 물었다. 지도부 내 유일한 친한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번 징계가 탄핵 찬성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징계 사유가 실체가 없음에도 제명을 강행한 것은 당내 갈등의 정점을 찍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박정훈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자기가 살겠다고 당을 사지로 내모는 지도부야말로 제명 대상이라고 일갈했다. 장외에서의 비판도 거셌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다시 과거로 회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제명에 찬성한 이들을 보수궤멸 8적이라 명명하며 이들이 역사에 박제될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위의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가 빌미가 되었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당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주류 세력의 한동훈 지우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제명으로 한 전 대표는 평당원 신분마저 잃게 되었으나, 지지 세력의 결집과 친한계 의원들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은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이번 초대형 악재가 보수 진영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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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메뉴 '뿜치킹'의 홍보 모델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시현 셰프를 발탁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기 맹수'라는 별명으로 얻은 김 셰프의 카리스마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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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작정하고 민간인 공격..민간인 17명 사망

전 세계가 잠시나마 평화의 기대를 품었던 혹한기 공격 중단 약속이 피로 물든 비극으로 끝났다. 러시아가 미국과의 약속 기한이 끝나기 무섭게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향해 잔혹한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야간 근무를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던 광부들과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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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반찬 김의 배신' 마른김 2년 만에 5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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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는 '돈 버는 펀드' 정체는?

세금 절약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정부 주도 장기 투자 상품인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6~7월 출시를 앞두고 재테크족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3년 이상 장기 투자 시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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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7조' 갓하이닉스, HBM4로 세계 1위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열풍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만년 2위라는 수식어를 떼어내고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을 처음으로 추월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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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신분 상승 위해 변우석과 계약 결혼가상의 21세기 대한민국, 여전히 입헌군주제가 유지되는 세계관을 무대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이 유일한 약점인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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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된 '피의 목욕'..생드니 TKO 승리옥타곤이 그야말로 선혈이 낭자한 전쟁터로 변했다. 프랑스의 신성 베누아 생드니가 자신의 호언장담대로 경기장을 피바다로 만들며 베테랑 댄 후커를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강력한 압박과 쉴 새 없이 터지는 파운딩, 그리고 날카로운 엘보우 공격은 라이트급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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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키운 린가드, 이탈리아에서 부활포 쏜다K리그 무대를 발판 삼아 화려하게 부활한 제시 린가드가 유럽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린가드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무대로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선택했으며, 복수 구단과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2년간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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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까지 미슐랭급! 손종원 셰프의 냉장고 공개대한민국 요리 예능의 전설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급 라인업과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세 셰프 손종원과 냉부해의 영원한 마계 요리사 김풍이 냉장고 주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