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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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차세대 안무가전서 한국 무용의 미래를 확인하다 -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 K푸드로 맞이한다 -
침실과 식당 분리된 프리미엄 캐빈서 즐기는 봄 휴가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앞두고 내부 갈등 격화
- CU 물류 마비 풀릴까, BGF로지스-화물연대 전격 교섭
편의점 CU의 물류를 책임지는 BGF로지스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와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22일 오전 경남 진주노동지청에서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가 열렸으며, 같은 날 오후 대전에서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원청으로서의 교섭 의무를 부정하며 대화를 거부해왔던 사측이 전향적인 태도로 돌아선 것은, 파업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와 전국적인 물류 차질로 인한 점주들의 피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화물연대는 이번 교섭에서 노동 조건 개선과 충분한 휴식권 보장을 핵심 요구안으로 내걸었다. 특히 이들은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원청이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노란봉투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BGF로지스와 BGF리테일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해 왔다. 노조 측은 사망한 조합원에 대한 명예 회복과 유가족 합의,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일선 편의점 현장은 극심한 상품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화성과 안성, 나주 등 주요 거점 물류센터가 봉쇄되면서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신선식품의 입고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편식 생산의 핵심 기지인 진천 공장까지 물류가 막히면서 매대가 텅 비어버린 점포들이 속출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 대체 차량을 투입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지만, 촘촘하게 짜인 편의점 물류망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사측인 BGF로지스는 이번 대화가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개별 운송사와 배송기사 간의 문제라며 거리를 두어왔던 입장과 달리, 이번에는 원청으로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의미를 두겠다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조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협의안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노조가 요구하는 처우 개선 비용과 책임 소재 규명 등 민감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어 실제 합의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현장의 편의점주들은 하루빨리 물류가 정상화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력 상품인 도시락과 샌드위치 판매가 중단되면서 매출 타격은 물론,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주들 사이에서는 본사와 노조의 갈등 속에 애꿎은 자영업자들만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지역에서는 점주들이 직접 물류센터를 찾아가 길을 터달라고 호소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양측의 대화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는 최종 합의 전까지 물류센터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지만, 물류 마비가 지속될 경우 여론의 화살이 노조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대전에서 이어질 오후 실무교섭에서 양측이 얼마나 간극을 좁히느냐에 따라 CU의 물류망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 아니면 더 깊은 파행으로 치달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돌풍, 영월 단종문화제로 이어진다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비운의 왕 단종이 2026년 봄, 영월의 실제 역사 현장에서 다시 살아난다.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으로 단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일대에서 제59회 단종문화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영화를 통해 단종의 서사를 접한 국내외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 격상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날에는 영화 속 비극의 시작점을 재현한 '청령포 유배행사'가 새롭게 도입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종이 나룻배를 타고 고립된 섬 청령포로 들어가는 장면은 한 나라의 군주에서 유배인으로 전락하는 운명의 변곡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축제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화려한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특히 영화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영화 제작 뒷이야기와 단종의 역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둘째 날인 25일에는 조선 왕실의 품격과 슬픈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재현 행사들이 이어진다. 생이별해야 했던 단종과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는 가례 행사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조선 왕실 혼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두 사람의 영적인 결합을 상징한다. 이어지는 단종국장은 이번 축제의 정점으로, 조선 임금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했던 단종에게 뒤늦게나마 왕으로서의 예우를 갖추는 의식이다. 관풍헌에서 장릉까지 이어지는 장엄한 국장 행렬은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정의와 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어린이들이 직접 선비가 되어 실력을 겨루는 단종 과거시험과 깨비 명랑운동회 등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축제에 활기찬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영월의 청정 특산물을 활용해 왕실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종의 미식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역사를 단순히 공부하는 대상이 아니라 맛보고 즐기는 입체적인 경험으로 승화시키려는 영월군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무형유산 행사들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원도 특유의 역동성이 담긴 칡줄다리기와 칡줄행렬은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특히 영화에서 영월군수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박지환 배우가 행렬에 동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영화 속 인물이 현실의 축제 현장에 나타나 전통 행사를 함께하는 모습은 대중문화와 전통문화가 만나는 가장 이상적인 협업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올해 단종문화제는 영화라는 강력한 매개체를 통해 박제된 역사를 생생한 문화 콘텐츠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종이 지닌 유배와 그리움, 그리고 충절의 서사를 세계적인 보편 가치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영화의 감동을 가슴에 품고 영월을 찾은 수많은 발길은 장릉과 청령포의 굽이치는 물줄기를 따라 흐르며, 500여 년 전 어린 왕이 남긴 슬픈 이야기가 어떻게 현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재탄생했는지를 직접 목격하게 될 것이다.
- 티파니 영 새 프로필 공개, 배우의 깊이 담았다
엔터테이너 티파니 영이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깊이 있는 배우의 아우라를 입은 새 프로필을 세상에 내놓았다. 최근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퍼시픽 뮤직 그룹(PMG)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그는, 이번 프로필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내면의 힘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과거 무대 위에서 뿜어내던 폭발적인 에너지 대신, 렌즈를 응시하는 정적인 눈빛 속에 담긴 섬세한 감정선은 그가 앞으로 걸어갈 연기 인생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듯하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티파니 영은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한다. 군더더기 없는 블랙 터틀넥 차림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헤어스타일은 오로지 그의 표정과 분위기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장식 없이도 화면을 가득 채우는 그의 존재감은 배우로서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절제된 스타일링 속에서 피어오르는 차분하고 담백한 무드는 대중이 알던 '가수 티파니'를 넘어 '배우 티파니 영'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한다.이러한 이미지 변신은 곧바로 본격적인 무대 활동으로 이어진다. 티파니 영은 오는 6월 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타이틀롤 유미 역으로 낙점되었다. 동명의 국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과 내면의 심리를 세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티파니 영은 주인공 유미가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이미 그는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을 통해 무대 배우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은 바 있다. 당시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캐릭터의 이면까지 파고드는 영리한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신작에 임하는 각오 또한 남다르다.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보다 일상적이고 세밀한 감정 연기가 요구되는 만큼, 티파니 영이 구축할 유미 캐릭터가 원작의 매력을 어떻게 무대 위로 끌어올릴지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배우로서의 행보 못지않게 본업인 가수로서의 활동도 쉼 없이 이어진다. 솔로 데뷔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그는 오는 5월, 정규 앨범의 서막을 알리는 선공개 곡을 발표하며 팬들을 찾는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서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고유의 색깔이 집약된 이번 신곡은 그가 걸어온 길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지향점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연기와 음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그의 열정적인 행보가 돋보인다.새로운 둥지에서의 출발과 함께 티파니 영은 그 어느 때보다 밀도 높은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그의 변신은 뮤지컬 무대와 음원 차트를 오가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넘어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그의 노력은 2026년 상반기 연예계의 가장 매력적인 서사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 대중은 그가 무대 위에서 펼쳐낼 유미의 진심과 10주년 신곡에 담긴 선율을 기다릴 일만 남았다.
- 이재명 대통령, 아세안 허브 경제 외교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인도의 국빈 방문을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한국의 경제 및 외교 위상을 높이는 연쇄 정상외교의 일환으로, 인도와의 협력 틀을 새롭게 짜는 동시에 아세안 허브로서의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의 일정 동안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다음 달 공식 개시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타결하기로 합의했다.인도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정부 간 15건의 양해각서(MOU)와 기업 간 20건의 MOU를 체결하며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협정들은 한국과 인도 간의 교역액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증가시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에서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 불안 등 공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규모 수주와 투자가 예상되는 기업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핵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와 서열 3위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면담 및 오찬을 갖는다.정상회담에서는 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고, 반도체, 전자부품,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의 신도시와 신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은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 LG,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 기업 1만여 개가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 순방 사절단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동행할 예정이다.
- 국가유산청 전국 15개 수리현장 12월까지 전격 공개
우리 조상의 숨결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마련된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 흩어진 주요 국가유산 수리현장 15곳을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그 복원 과정을 일반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유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투입되는 고도의 기술력과 정성을 대중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이 사업은 국가유산 수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통 기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공개 대상으로 선정된 곳들은 조선 시대의 찬란한 궁궐 건축부터 정교한 석조물, 신비로운 고분군에 이르기까지 그 유형이 매우 다채롭다. 국가유산청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핵심적인 수리 공정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지점과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를 엄선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이번 공개 행사의 백미는 단연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해체 공사 현장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버텨온 목부재들이 하나하나 분리되고 다시 맞춰지는 장엄한 광경은 평소 접하기 힘든 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보수 정비 현장에서는 고고학적 발굴과 복원이 정밀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생생한 기록을 마주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 유산이 미래로 이어지는 생명력을 얻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수리 현장 중에는 올해를 끝으로 작별을 고하는 곳도 있어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낸다. 2024년부터 일반에 공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수리 현장은 올해가 마지막 관람 기회다. 지붕의 해체와 주요 목부재의 보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곳은 현재 단청 정비라는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전통의 색채가 입혀지는 과정을 끝으로 대성전은 다시금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팔도에서도 유산의 부활을 알리는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진다. 대구 파계사와 동화사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해체 보수되는 과정은 물론, 양산 신흥사와 하동 쌍계사의 석조 유산들이 세월의 흔적을 씻어내는 모습도 공개된다. 안동 조탑리의 오층전탑과 홍성 홍주읍성의 성곽 복원, 나주 금성관과 순천 낙안읍성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수리 현장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관람객을 맞이한다. 각 현장에서는 부재의 보관 방식과 전통 재료의 활용법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국가유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은 각 현장의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전화나 전자우편,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마친 뒤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개를 통해 수렴된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이 소중한 걸음들이 모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는 더욱 단단하게 뿌리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 성평등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 도입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제가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제도가 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격 취득 전 범죄경력 조회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이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돌봄사 자격을 취득한 인력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아이돌봄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건강진단 결과서 및 범죄경력조회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자격검정을 실시하고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후에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러한 절차는 아이돌봄사로 활동할 인력의 자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시행으로 민간 아이돌봄기관도 지자체 등록을 통해 소속 돌봄 인력에 대한 관리 권한을 갖게 된다. 그동안 민간 돌봄기관은 법적 근거가 없어 인력의 신원 확인이나 관리가 어려웠으나, 이제는 공식적인 등록 절차를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시행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아이돌봄사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되며, 돌봄 인력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평등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은 58.5%로, 2015년 47.2%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가구의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아지고 있으며, 부부 10쌍 중 6쌍이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국민들이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 재보선, 올드보이들의 무대 전망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여야의 시선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옮겨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군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교통정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당인 국민의힘은 열세 속에서 새 인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재보선은 기존 중량급 인사들이 주로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경기 평택을' 출마와 송영길 전 대표의 '하남갑'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23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비공식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부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 지사와 송 전 대표의 공천 여부도 이때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송 전 대표에 대해 "재보선에서 어떤 역할이 부여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당사자의 요청이나 선호를 고려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 전 지사를 언급하며, 강원지사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민주당 내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지지율 정체와 지역 판세의 불리함 속에서 경쟁력 있는 새 얼굴을 발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존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가 더욱 힘을 얻고 있으며,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문수, 원희룡 전 장관 등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로, 당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 전 비서실장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출마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희룡 전 장관은 서귀포 출마설이 돌고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변에서 권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은 후보들의 출마 의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는 "계양을에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며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물들이 윤석열 정부 출신이라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특검 추진과 관련해 공세의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방법은?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 국민 70%에게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다고 발표하였다. 이 지원금은 고유가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전쟁 추경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의 차질 없는 지급 준비를 위해 21일 전국 226개 시·군·구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의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청 및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지방정부는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등 오프라인 지급 수단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선불카드 디자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하였다.행정안전부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하여 지급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지원금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또한, 지방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현금화하거나 부정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지원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된다. 이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그 외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실시될 예정이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이 불편함 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급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장 후보들, 장특공 입장 대립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에 대한 논란이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장특공 폐지 의사를 밝히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비판하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제는 서울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정치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장특공은 1가구 1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양도차익의 최대 80%를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 제도의 폐지가 이루어질 경우, 서울 시민들은 큰 세금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이를 통해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장특공 폐지에 대한 비판에 대해 "세금폭탄이라는 주장은 거짓선동"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는 장기거주에 대한 양도세 감면 제도가 따로 존재한다고 설명하며, 국민의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공방은 선거를 앞두고 더욱 격화되고 있으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윤종오 진보당 의원 등 범여권 의원들이 장특공제를 폐지하고, 3년 이상 보유한 주택의 세금공제 한도를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실거주 1주택자에게 세금 폭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정원오 후보에게 장특공 폐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서울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부동산 문제는 서울과 수도권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정치인들은 이를 이용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으려 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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