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우씨황후' 의상 고증 논란
OTT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인 '우씨황후'에서 고구려 재상이 등장한 스틸컷에 대해 중국 드라마의 의상이 연상된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누리꾼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이 의견에 가세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창올림픽 당시 의상을 제작한 금기숙 의상 감독은 "유사한 것을 사용할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대 국가 간의 교류가 있었던 만큼 문화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고구려의 개성이 더욱 섬세하게 반영되어야 하지 않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확인할 수 있는 사료 문헌과 기록을 토대로 조언을 받아 제작했으며, 기록이 없는 부분은 부득이하게 상상을 기반으로 창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