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 배우 공개
알라딘 역을 맡게 된 배우는 김준수와 서경수, 박강현이다. 김준수는 "원작을 정말 좋아해서 설렌다"고, 서경수는 "배우로서 상상력을 무대에서 실현하는 과정이 기대된다"고, 박강현은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인간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알라딘의 친구인 지니는 정성화와 정원영, 강홍석이 맡는다. 정성화는 "데뷔 20주년에 의미 있는 작품을 맡게 되어 즐겁다"고, 정원영은 여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지니의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며, 강홍석은 "유쾌하고 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주인공인 자스민 역할은 이성경과 민경아, 최지혜가 담당한다. 민경아는 "진취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는 자스민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 밝혔고, 최지혜는 "'불꽃' 같은 자스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뮤지컬 도전이 처음인 배우 이성경은 평소 뮤지컬을 좋아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자스민이 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초연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며, 11월 22일에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