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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황제국 제례악'으로 국악의 날 연다
국립국악원이 제2회 국악의 날을 기념하여 왕실의 장엄한 의례부터 현대적 감각의 명상 공연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국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음악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동시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6월 한 달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들은 국악이 지닌 깊은 예술적 깊이와 변화무쌍한 현재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대표 공연은 조선 왕실의 제례 음악을 집대성한 '종묘·사직–왕의 제단, 백성의 땅'이다. 6월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무대는 대한제국 시기의 '대한예전'을 고증의 바탕으로 삼아 황제국 체제의 제례악을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의 복잡한 제례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음악과 노래, 춤이라는 예술적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해설과 함께 종묘제례악과 사직제 음악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며 왕실 예술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우리 음악의 독주 양식인 산조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기획공연도 마련된다. 6월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산조' 공연은 전통의 계승과 창조적 진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첫날에는 거문고, 가야금, 대금 등 각 분야 명인들이 참여해 산조의 정통성을 선보이며, 이튿날에는 선율에 몸짓을 더한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전통 산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가 이어져 산조가 지닌 무한한 확장성을 증명할 계획이다.치유와 휴식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국악 명상 공연 '관조'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풍류사랑방의 좌식 구조를 활용한 이 공연은 라이브 연주와 침묵의 시간을 결합해 관객이 소리의 잔향과 공간의 울림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돕는다. 자연 음향 중심의 연주를 통해 인위적인 소리를 배제하고, 연주 중간에 배치된 짧은 침묵은 관객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마지막 날 선보이는 '진도씻김굿' 중심의 무대는 국악이 지닌 영성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국악 주간의 공연들은 국악이 박물관에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생명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국악원 측은 장엄한 역사성부터 동시대적 감각까지 국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이번 세 편의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관객들은 장소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들을 통해 우리 음악이 지닌 다층적인 매력을 발견하고, 일상 속에서 국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국악의 날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이 현대인의 삶 속에서 어떤 위로와 영감을 줄 수 있는지 증명하고자 한다. 역사적 고증을 거친 왕실 음악부터 내면을 비추는 명상 음악까지, 6월의 국립국악원은 우리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거대한 소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中 인권운동가 밀입국…한국 정부 고심
중국의 반체제 인권운동가가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 영해로 들어오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붙잡혔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 외신이 26일 현지 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체포된 인물은 중국 인권운동가 둥광핑 씨다. 그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6분쯤 충남 태안 서격비도 북서쪽 약 18㎞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인근 어선에 발견됐다. 이후 관계 당국에 넘겨졌으며, 현재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둥 씨는 중국공산당에 반대하며 정치 개혁과 인권 개선을 요구해온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로 알려져 있다. 과거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그는 1999년 톈안먼 사태 10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가 파면됐다.이후에도 중국 당국과의 갈등은 이어졌다. 그는 2014년 톈안먼 사태 추모 행사에 참여한 뒤 구금됐고, 석방 이후 여러 차례 해외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의 탈출 시도는 번번이 실패했다.2015년에는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피신했다. 둥 씨는 유엔 인권기구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그의 아내와 딸은 캐나다에 난민 자격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태국 당국은 같은 해 11월 둥 씨에게 밀입국 혐의를 적용해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중국으로 돌아간 그는 국가 권력 전복 선동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19년 석방된 뒤에는 대만으로 헤엄쳐 탈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베트남에서 2년 넘게 숨어 지내다 2022년 8월 베트남 당국에 체포돼 다시 중국으로 송환됐다. 그는 불법 월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23년 10월 출소했다.둥 씨를 지원해온 중국계 캐나다 언론인이자 인권운동가 셩쉐는 둥 씨가 한국으로 향한 배경에 대해 가족과의 재회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둥 씨의 가족은 현재 캐나다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셩쉐는 또 둥 씨가 앞서 제트스키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왔던 중국 인권운동가 취안핑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취안핑은 2023년 중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들어오다 해경에 체포됐다. 이후 한국에서 밀입국 혐의로 수개월간 수감됐고, 2024년 미국으로 건너가 망명을 신청했다.이번 사건은 한국 정부에도 민감한 외교 현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NN은 둥 씨의 한국 도착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해온 한국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둥 씨의 신병 처리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 외교적 파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국제 인권단체들은 둥 씨를 중국으로 송환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고 있다. 미국에 기반을 둔 국제 인권단체 중국인권은 “70세에 가까운 인물이 작은 고무보트에 의지해 바다를 건너야 했다는 사실은 중국 인권 상황을 보여주는 참담한 사례”라며 한국 정부에 강제 송환 반대를 요구했다.한국 당국은 둥 씨의 입국 경위와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둥 씨가 난민 신청이나 제3국행을 요청할 경우, 한국 정부는 국내법과 국제 인권 기준, 대중 외교 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선택지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 조기 전작권 전환 압박에 美, 한미연합사 존폐 문제 제기
주한미군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군사적 조건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한 채 조기에 추진될 경우, 현재와 같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체제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한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올해 초부터 전작권 전환이 무리하게 앞당겨질 경우, 전환 이후 한국군 4성 장군이 사령관을 맡는 미래연합군사령부 체제에서 미군이 한국군 지휘를 받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는 전작권 전환이 한미연합사 구조 변화 또는 해체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미국 측은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이 이르면 2029년 1분기쯤 충족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이르면 내년에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전작권이 당장 전환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국방부는 연합사 해체 가능성에 대해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현 연합사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한미가 합의한 대로 전환 이후 미래연합군사령부를 창설하고,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구상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그러나 미군 내부에서는 한국군의 지휘통제, 감시정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작권이 넘어갈 경우 전시 상황에서 주한미군이 한국군 지휘에 따라 움직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변수까지 커진 상황에서 지휘체계 문제는 전작권 논의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은 전작권 전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한미 공동문서에서도 양국은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미국 역시 주한미군의 역할을 한반도 방어 중심에서 대중 견제까지 확대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최근 미 육군대학원 팟캐스트에서 한국을 중국 동부 해안에서 볼 때 “아시아의 심장부에 꽂힌 비수”에 비유하며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주한미군의 역할이 한반도 방어를 넘어 역내 전략 경쟁과도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다만 미국 측은 전작권 전환이 정치 일정에 맞춰 추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4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며 조건 충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반면 우리 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자주국방과 주권 회복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주요 안보 과제로 제시해왔고, 정부·여당도 조기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문제는 전환 이후 지휘구조다. 한미가 하나의 사령부를 유지하는 방식이 어려워질 경우,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논의됐던 병렬형 지휘체계가 다시 거론될 수 있다. 병렬형 구조는 전시에 한국군과 미군이 각각 별도 사령부를 두고 작전을 수행하되, 미군은 한국군 지휘를 받지 않는 방식이다.이 경우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투입 문제도 쟁점이 될 수 있다. 현행 작전계획은 한반도 위기 발생 시 대규모 미군 증원전력이 연합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아 투입되는 구조다. 하지만 연합사 체제가 약화되거나 해체될 경우, 미국의 증원 방식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임해온 한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 체계도 변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이 주일미군사령관의 위상을 높이고, 유엔군사령부 역할 일부를 일본 쪽으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주한미군은 이와 관련해 “한미동맹은 조건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전념하고 있으며,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국 및 미국 본토 방위 보장이 우리의 초점”이라고 밝혔다.
- 29~30일 신분증 챙기고 사전투표 GO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 각지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이번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들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이 인정된다.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히 캡처해 저장한 이미지나 사진 파일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신분증 화면을 제시해야 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 대부분 지역의 유권자는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세종과 제주 지역 유권자는 각각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에서는 투표용지 1장이 추가된다.사전투표 방식은 관내·관외 유권자에 따라 다르다.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 유권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바로 넣으면 된다.반면 주소지 관할 구·시·군 밖에서 투표하는 관외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기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한 다음 봉투째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무효표가 되지 않도록 기표 방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표는 투표소 안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만 해야 한다. 본인의 도장이나 볼펜, 연필 등 다른 필기구를 사용해 표시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또 각 투표용지에는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두 명 이상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찍은 경우, 어느 후보에게 기표했는지 식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유효표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투표소 안에서의 촬영도 금지된다.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내부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투표 인증사진은 투표소 건물 밖에서만 가능하며, 입구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선관위는 투표 질서 유지도 당부했다.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 선관위 직원이나 투표 사무원에게 폭행·협박을 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된다.아울러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관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한다.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나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말차, 장내 미생물 깨워 암 성장 억제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마시는 음료가 우리 몸의 암 방어 체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세계적인 혈관신생 연구 권위자인 윌리엄 리 박사는 최근 건강 관련 팟캐스트에 출연해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한 암 예방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암 발생이 유전적 요인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몸속 방어 시스템을 증폭시키거나 반대로 암 성장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커피와 차, 물을 '성스러운 삼위일체'로 명명하며 이들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리 박사는 다양한 차 종류 중에서도 암 방어 시스템을 가장 강력하게 활성화하는 주인공으로 말차를 지목했다. 말차가 일반 녹차와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지점은 섭취 방식에 있다. 뜨거운 물에 찻잎을 우려낸 뒤 잎을 버리는 녹차와 달리, 말차는 찻잎 전체를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 마시는 방식이다. 이러한 공정 덕분에 소비자는 찻잎이 보유한 카테킨과 폴리페놀, 테아닌 등 생리활성 물질은 물론 장내 미생물의 유익한 먹이가 되는 섬유질까지 통째로 흡수하게 된다. 리 박사는 이를 두고 말차를 '농축된 녹찻잎'이라 표현하며 장내 환경 개선에 최적화된 음료라고 평가했다.차 속에 풍부한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말차를 통해 섭취하는 고농도의 폴리페놀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미생물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여준다. 이는 결국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끌어올려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방어막을 형성하게 된다. 커피 역시 클로로제닉산을 통해 염증 감소에 기여하지만, 찻잎의 섬유질까지 섭취할 수 있는 말차의 효율성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최근 학계에서도 말차의 건강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카타르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종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말차 섭취는 스트레스 감소와 주의력 향상뿐만 아니라 항종양 효과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말차가 일반 차보다 훨씬 많은 양의 생리활성 물질을 체내에 공급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인지 기능 개선이나 기분 변화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결과가 상이해, 더욱 대규모의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도 함께 내놓았다.리 박사는 암 예방 분야에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이 아직 충분히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암과 싸우기 위해 거창한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당장 오늘 마시는 차 한 잔을 말차로 바꾸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내 미생물은 외부 환경과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만큼,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료를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 자체가 암세포가 자라기 힘든 척박한 환경을 조성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결국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은 우리 몸속 100조 개의 미생물과 어떻게 공존하느냐에 달려 있다. 말차 한 잔에 담긴 농축된 영양소는 단순한 기호 식품을 넘어 장내 생태계를 복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윌리엄 리 박사의 이번 제언은 암 방어 시스템을 스스로 통제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는 고령화 시대에 암이라는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건강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 Z세대 홀린 바삭한 식감, 투썸 '초코 크런치 아박' 출격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를 단순한 먹거리에서 하나의 놀이 콘텐츠로 소비하는 '디꾸(디저트 꾸미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베이글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 SNS에 공유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디저트 카페의 강자 투썸플레이스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떠먹는 아박(아이스박스)'의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27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기존 제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식감과 비주얼을 강화한 신제품 2종을 공개하며 디저트가 '경험형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오는 2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식감의 다변화'에 있다. '초코 크런치 아박'은 마스카포네와 초코 크림, 블랙 쿠키의 조화 속에 독자 개발한 크런치 초코볼을 더해 씹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크림 속에서도 바삭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초코볼은 Z세대가 선호하는 경쾌한 식감을 선사한다. 함께 선보인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 역시 베리 콩포트의 상큼함과 화이트 바닐라 초코 크림의 달콤함이 마블 레이어를 이루며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투썸플레이스가 이처럼 아박 라인업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203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아박 라인업 전체 판매량 중 30대 이하 연령층 비중은 47.9%에 달하며, 연간 판매량은 640만 개에 육박한다.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500만 개를 기록한 이 제품은 포크가 아닌 숟가락으로 떠먹는 독특한 취식 방식으로 초기부터 젊은 층의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단순한 인기 메뉴를 넘어 투썸플레이스를 대표하는 하나의 디저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개되는 '아박은 뭘 해도 아박'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의 레시피 확산에 주목한다. 이미 SNS상에서는 아박에 우유를 부어 먹는 '우유말먹'이나 에스프레소를 곁들이는 '아박가토' 등 다양한 변주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인기 아이돌 멤버가 추천한 레시피가 화제가 되면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재해석하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브랜드 경험의 일부가 되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자발적 콘텐츠 생산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회사는 그동안 '말차 아박', '두아박', '우베 아박' 등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스핀오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아박 유니버스를 구축해왔다. 이번 신제품 역시 시중 제품이 아닌 아박만을 위해 별도로 개발된 전용 크런치를 사용하는 등 품질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단순히 유행을 쫓는 데 그치지 않고 본연의 맛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아박이 12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신제품을 발판 삼아 아박을 취향 기반의 디저트 플랫폼으로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즌성과 화제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을 통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신규 고객층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디저트가 단순한 미각적 충족을 넘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시대에, 투썸플레이스의 아박은 먹는 즐거움과 만드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독보적인 카테고리로 진화하고 있다.
- 서울스카이 123라운지, 백김치 리조또로 '고공 미식' 평정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123라운지가 한국 전통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접목한 신메뉴를 앞세워 글로벌 미식 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메뉴 개편은 단순히 가짓수를 늘리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맛을 서양식 조리법과 융합해 독창적인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55m 높이의 전망대라는 특수한 공간적 가치에 프리미엄 F&B 경쟁력을 더함으로써,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뉴는 5월 한 달간 단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백김치&갈비안심 크림 리조또’다. 이 요리는 서양식 리조또의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에 한국적인 갈비안심의 고소함을 녹여내고, 여기에 백김치 특유의 깔끔한 감칠맛을 더해 맛의 균형을 완성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고기 요리에 백김치의 산미를 더한 이 독창적인 조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가며 K-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이 메뉴는 개편 전 기존 음식들과 비교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80%라는 경이로운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중성을 입증했다.함께 선보인 면 요리 라인업 역시 깊은 풍미를 앞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트러플 오일 파스타’는 잘 볶아낸 표고버섯에 트러플 오일의 고급스러운 향을 가미해 클래식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35%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은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며 상위권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와 고객의 세밀한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메뉴 개발에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디저트 메뉴의 강화는 방문객들이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머무는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새롭게 도입된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 클래식 쇼콜라, 그리고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돋보이는 자허토르테 등 베이커리 신메뉴는 식사 후의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고공 전망대라는 장소 특성상 식사뿐만 아니라 차와 디저트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라인업을 보충한 것이 주효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배경으로 한층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특별한 날을 기념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구성도 눈길을 끈다. 스테이크와 샐러드, 전망대 입장권을 하나로 묶은 ‘123 스페셜 패키지’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캐치테이블을 통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미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도 차액 결제를 통해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을 채택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프리미엄 다이닝이 갖춰야 할 세심한 배려와 전문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서울스카이 측은 이번 메뉴 개편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향후에도 123라운지만의 독보적인 위치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나는 한식의 화려한 변신은 올여름 서울을 찾는 국내외 미식가들에게 단순한 식사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전통 식재료가 세계적인 감각과 만났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가 서울의 밤하늘 아래에서 화려하게 꽃피우고 있다.
- 아침 단백질, 달걀 대신 연어·요거트 어때요?
하루의 에너지를 결정짓는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침에 섭취하는 단백질은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하루 전체의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밤사이 떨어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특히 근육 단백질의 합성과 분해가 교차하는 아침 시간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은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일본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단에 단백질 비중을 높인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근육량 지표에서 월등한 개선을 보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우리가 흔히 먹는 달걀 한 알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있지만, 매일 같은 메뉴를 반복하다 보면 식단의 즐거움이 반감되기 마련이다. 이때 훌륭한 대안이 되는 것이 훈제 연어다. 연어 약 85g에는 달걀 두 알을 훌쩍 뛰어넘는 15.6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연어는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B12, 비타민 D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의 보고다. 미국심장협회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기름진 생선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연어의 영양소들은 단백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유제품을 활용한 고단백 식단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 반 컵에는 12.5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릭 요거트 속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소화력을 높이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는다. 여기에 코티지 치즈를 곁들이면 효과는 배가 된다. 코티지 치즈 100g당 10g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특히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플로리다주립대의 연구는 코티지 치즈 섭취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한다면 검은콩이 정답이다. 삶은 검은콩 반 컵에는 7.6g의 단백질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과거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보다 근육 형성에 불리하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최근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 등에 발표된 연구들은 완두나 감자, 콩 단백질이 유청 단백질 못지않게 근육 회복과 성장에 효과적임을 증명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하며, 동물성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로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위험을 상쇄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검은콩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는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침 식단에 검은콩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단백질 보충과 항산화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단백 아침 식사는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식사의 즐거움을 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결국 아침 식단의 핵심은 '다양성'과 '균형'에 있다. 달걀이라는 훌륭한 기본 식재료에 연어, 그릭 요거트, 코티지 치즈, 검은콩 등을 번갈아 가며 배치함으로써 영양소의 결핍을 막고 신진대사를 최적화할 수 있다. 첨가당이 없는 요거트에 베리류와 견과류를 섞거나, 통곡물 빵에 연어와 아보카도를 곁들이는 작은 노력이 쌓여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아침 식탁을 구성하는 것은, 2026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 투자다.
- 앉아 있어도 '뇌' 쓰면 치매 예방, 능동적 취미 생활을 하라
현대인의 고질적인 습관인 '오래 앉아 있기'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로운 해석이 제시되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호주 베이커심장당뇨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2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약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의 핵심은 앉아 있는 시간의 양보다 그 시간 동안 수행하는 활동의 질이 치매 발생 위험을 결정짓는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앉거나 누워 있는 정적 행동을 인지를 자극하는 '인지 활성형'과 단순 자극 수용인 '수동형'으로 나누어 분석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독서, 사무 업무, 뜨개질과 같이 뇌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은 치매 예방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인지 활성형 활동 시간을 하루에 1시간씩 늘릴 때마다 치매 발생 위험은 4%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 같은 수동적인 활동 시간을 인지 활성형 활동으로 대체했을 때의 효과다. 수동형 활동 1시간을 인지 자극 활동으로 전환할 경우 치매 위험은 7%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보호 효과는 특히 5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에서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인지 예비력' 개념으로 설명한다. 중년기에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을 하면 뇌 세포 간의 연결이 강화되고, 이는 노년기에 뇌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을 입었을 때 이를 보완하고 견뎌내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즉, 앉아서 하는 능동적인 활동들이 뇌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수행하여 치매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방어 기제로 작용한다.인지 활성형 활동이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전은 다각적이다. 뇌를 쓰는 활동은 뇌 혈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혈당 조절을 원활하게 하며,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온다. 뜨개질이나 바느질처럼 정교한 손동작이 필요한 활동은 뇌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활성화하여 인지 기능을 통합적으로 자극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뇌가 쉬는 상태인 수동형 활동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생리적 반응을 뇌 안에서 일으킨다.다만 이번 연구는 1997년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나 유튜브 시청 같은 현대적인 수동 행동의 영향은 완벽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기를 통한 단순 영상 시청 역시 이번 연구에서 정의한 수동형 활동의 범주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더라도 단순히 영상을 소비하기보다는 글을 쓰거나 언어를 학습하는 등 능동적인 방식으로 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뇌 건강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결론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해 반드시 격렬한 운동만이 정답은 아니다. 일상 속에서 앉아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독서나 뜨개질 같은 인지 자극 취미를 갖는 작은 변화가 노년의 인지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뇌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은 뇌 혈류 유지와 인지 예비력 강화를 통해 치매라는 거대한 파도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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